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부동산불패신화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전국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영전략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토지나 부동산이 재산을 증식시키는 투기수단으로 활용되면 시장경제는 발전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집값이 안 오르고, 오른다 하더라도 세금으로 흡수된다면 부동산 불패신화는 사그라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최근의 부동산시장 안정세와 관련해 "1.11대책후 불안한 안정세였는데 최근에 좀 더 확실한 하향안정세 국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급락이나 폭락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