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의 신용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무디스로부터 'Baa3'를, 스탠더드앤푸어스로부터는 'BBB-'등 안정적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신용평가사가 현대모비스에 매긴 신용등급은 22단계의 신용등급중 10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투자적격 등급입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회사 전환 이후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 그리고 덴소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부품업체보다 더 나은 세전 영업이익률, 고른 사업 포트폴리오와 재무건전성, 또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 예상이 안정적 신용등급 부여 요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최병철 현대모비스 CFO는 "이번 평가로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부품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의를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