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홍 기아자동차 사장이 오는 4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기아차 위기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섭니다. 조남홍 사장은 4일 열릴 기아자동차의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자들을 상대로 최근 기아차의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기아차의 기업설명회는 지금까지 김득주 IR팀장이 주관해왔으며 사장이 직접 기업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은 조남홍 사장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조남홍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최근 기아차의 실적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동성 위기설은 과장됐으며 1분기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가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