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립한 공공의료 확충계획은 실효성이 떨어져 현재 공공의료기관의 문제를 해결해 성공 모델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지금까지 성공적이지 못했던 공공의료기관의 규모와 수를 확대하면 성과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은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환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의료비용의 부담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는 의료기관 확대보다 의료보장을 확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