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브리핑]경제지표 줄줄이...경기반등론 실체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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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주간의 주요 경제이슈를 전망해보는 주간경제브리핑시간입니다.
먼저 이번주 주가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국내 경제도 바닥을 탈피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코스피지수가 당장 조정으로 반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금주 초 발표되는 4월 수출실적은 작년동기대비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단기간에 상승해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중국 정부가 경기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긴축정책을 이달중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할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금융권에 단기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죠?
(기자)
지난주 외국계 은행 지점들의 본점 외화차입에 대해 건전성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정부가 밝히면서 단기자금시장이 빡빡해지고 있어 자금시장 불안은 점차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서둘러 단기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콜금리나 CD금리가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이에 연동한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줄줄이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난주말 외국계 은행들을 중심으로 단기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콜금리가 한국은행의 정책금리인 4.50%를 0.5%포인트나 벗어나는 상황이 이틀 연속 계속됐습니다.
이러한 금융권의 단기자금 경색 국면에 대해 금융정책당국이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주에는 또 한국과 EU간 FTA가 본격화될 예정이죠?
(기자)
이번주중에 한국과 EU간의 FTA 협상 개시가 공식 선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공식 절차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내달 1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와관련, 피터 만델슨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다음달 6일 방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FTA 협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본부장과 만델슨 집행위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EU FTA의 공식 출범을 선언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번주에는 어떤 경제지표들이 예정돼있습니까?
(기자)
이번주에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되면서 경기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먼저 오늘 3월중 서비스업활동동향을, 내달 1일에는 4월중 소비자물가동향과 4월중 수출입동향을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3일에는 재정경제부가 그린북을 발표해 최근의 경제동향을 진단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경제지표들은 최근 주가 강세의 구조적 배경으로 제기되고 있는 경기반등론의 실체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복 폭행사건과 관련, 어제 오후부터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죠?
(기자)
경찰은 김승연 회장을 상대로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11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술집 종업원들을 때렸는지, 조직 폭력배를 동원하고 흉기로 위협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습니다.
김승연 회장에 대한 경찰의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는 오늘 오후로 예정된 중간 수사결과 발표 때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경찰이 김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한주간의 주요 경제이슈를 전망해보는 주간경제브리핑시간입니다.
먼저 이번주 주가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국내 경제도 바닥을 탈피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코스피지수가 당장 조정으로 반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금주 초 발표되는 4월 수출실적은 작년동기대비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단기간에 상승해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중국 정부가 경기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긴축정책을 이달중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할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금융권에 단기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죠?
(기자)
지난주 외국계 은행 지점들의 본점 외화차입에 대해 건전성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정부가 밝히면서 단기자금시장이 빡빡해지고 있어 자금시장 불안은 점차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서둘러 단기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콜금리나 CD금리가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이에 연동한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줄줄이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난주말 외국계 은행들을 중심으로 단기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콜금리가 한국은행의 정책금리인 4.50%를 0.5%포인트나 벗어나는 상황이 이틀 연속 계속됐습니다.
이러한 금융권의 단기자금 경색 국면에 대해 금융정책당국이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주에는 또 한국과 EU간 FTA가 본격화될 예정이죠?
(기자)
이번주중에 한국과 EU간의 FTA 협상 개시가 공식 선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공식 절차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내달 1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와관련, 피터 만델슨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다음달 6일 방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FTA 협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본부장과 만델슨 집행위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EU FTA의 공식 출범을 선언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번주에는 어떤 경제지표들이 예정돼있습니까?
(기자)
이번주에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되면서 경기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먼저 오늘 3월중 서비스업활동동향을, 내달 1일에는 4월중 소비자물가동향과 4월중 수출입동향을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3일에는 재정경제부가 그린북을 발표해 최근의 경제동향을 진단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경제지표들은 최근 주가 강세의 구조적 배경으로 제기되고 있는 경기반등론의 실체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복 폭행사건과 관련, 어제 오후부터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죠?
(기자)
경찰은 김승연 회장을 상대로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11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술집 종업원들을 때렸는지, 조직 폭력배를 동원하고 흉기로 위협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습니다.
김승연 회장에 대한 경찰의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는 오늘 오후로 예정된 중간 수사결과 발표 때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경찰이 김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