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知創 300' 확산 ‥ 年 300시간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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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도입된 '지창(知創)300'운동이 동부그룹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창'은 지식과 창조의 줄임말로 '지창300'운동은 연간 300시간 이상을 독서와 외국어학습 등의 자기발전에 투자하자는 것을 말한다.
김준기 회장이 평소 강조하고 있는 혁신 프로그램의 하나다.
1년에 300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 위해선 하루에 꼬박 1시간12분을 들여야 하는 터라 숨이 턱 막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직원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한 직원은 "아침 7시에 출근해 중국어 회화 강의를 듣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자기발전이 곧 내 능력 향상'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동부가 4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창300'운동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는 독서나 지식포럼 참석, 어학교육,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는 '지식습득'이다.
또 하나는 내부 게시판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지식창출'이다.
'학습분위기'조성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250시간,300시간 이상의 성과를 보인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지원금도 지원된다.
동부는 IT 계열사인 동부CNI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창300 운동을 시작하고, 단계별로 그룹 전체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지창'은 지식과 창조의 줄임말로 '지창300'운동은 연간 300시간 이상을 독서와 외국어학습 등의 자기발전에 투자하자는 것을 말한다.
김준기 회장이 평소 강조하고 있는 혁신 프로그램의 하나다.
1년에 300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 위해선 하루에 꼬박 1시간12분을 들여야 하는 터라 숨이 턱 막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직원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한 직원은 "아침 7시에 출근해 중국어 회화 강의를 듣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자기발전이 곧 내 능력 향상'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동부가 4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창300'운동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는 독서나 지식포럼 참석, 어학교육,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는 '지식습득'이다.
또 하나는 내부 게시판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지식창출'이다.
'학습분위기'조성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250시간,300시간 이상의 성과를 보인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지원금도 지원된다.
동부는 IT 계열사인 동부CNI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창300 운동을 시작하고, 단계별로 그룹 전체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