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TV서 포맷 구입한 '심리 퀴즈'

SBS가 새로운 개념의 퀴즈 버라이어티 토크쇼 '퀴즈 육감대결'을 일요일 오전에 선보인다.

5월6일 오전 11시 첫 방송하는 '퀴즈 육감대결'은 '심리 퀴즈'를 표방한다.

단순히 퀴즈를 푸는 것이 아니라 출연자들끼리의 심리 공방전이 펼쳐지는 것. 출연자들이 퀴즈를 푸는 동시에 오답자를 가려내는 심리 게임이 전개된다.

'퀴즈 육감대결'의 하승보 책임프로듀서는 27일 "심리 공방전이 펼쳐진다는 점 때문에 '육감대결'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면서 "프로그램의 포맷은 일본 후지TV에 판권료를 주고 구매했다"고 밝혔다.

개그맨 이경규가 MC를 맡고, 첫 방송에서는 신정환 강수정 윤종신 임백천 김성수 심민 등이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매주 한 가지 콘셉트 아래 세대별, 성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6명의 게스트가 나와 퀴즈를 풀 예정이다.

하 책임프로듀서는 "퀴즈의 정보성과 연예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의 장점이 결합된 신개념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