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1분기 영업익 30.3% 성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녹십자의 1분기 영업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증가한 130억원을 거뒀습니다.
매출액은 98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의 고성장세를 보였고, 당기순익은 11.1% 늘어난 101억원을 올렸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과 약제비 적정화에 따른 이익 감소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외형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혈액제제와 백신 등의 비중이 62%에 달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갖추고 있어 정책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십자는 하반기 인플루엔자 백신 등 주요품목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인 4,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