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과 동부일렉트로닉스의 합병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채권단이 두 회사 합병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지난 24일 열린 동부한농과 동부일레트로닉스 합병 관련 채권단 회의. 채권자들은 두 회사 합병을 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채권자 86%가 두 회사 합병에 동의했습니다. (전화인터뷰)”24일 채권단 집회에서 공모 사채 1450억원 중 1250억원 상당의 채권자가 두 회사 합병에 동의했다, 나머지 200억원 규모의 채권자와도 협의를 진행중이다” 동부한농은 합병에 반대한 일부 채권자에게는 채권을 상환해주거나 별도로 담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수퍼)우리은행 합병 지지 400억원의 사모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도 법원에 냈던 채권자집회 신청을 취하하면서 사실상 합병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미 합병 효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부일렉트로닉스의 반도체 공장 가동률이 급상승했습니다. (수퍼)공장 가동율 100% 지난달 90% 넘었던 공장 가동률이 이달말이면 100%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평균 가동률 60%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입니다. 이와 함께 동부일렉트로닉스는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분야에서 3~4개의 회사로부터의 투자를 확보했습니다. (수퍼)반도체 전공정 사업 확대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수탁생산이라는 울타리를 벗고 반도체 모든 공정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습니다. 동부한농과 동부일렉트로닉스의 합병 법인인 동부하이텍은 5월1일로 공식 출범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