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효원INC‥'ITFM' 국내기업 대상 한국관 분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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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중국 장쑤성 우시(Wuxi)시에 위치한 국제 섬유ㆍ패션 메가몰 ITFM에 '한국관'이 생긴다. ITFM의 한국파트너인 ㈜효원INC(대표 한영철 www.itfm.co.kr)는 오는 8월 8일 ITFM 한국관 오픈식을 앞두고 국내 패션ㆍ섬유기업 유치에 나섰다.
ITFM은 중국의 대표 물류기업 신세계국제그룹이 건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비즈니스 특구다. 총 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절반 크기인 65만㎡에 달한다. 남구와 북구, 중앙 비즈니스구 세 구역으로 나뉘며 총 26개국 2만4000여개의 의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남구의 섬유패션관이 먼저 문을 열었고,타 구역은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장된다.
ITFM에는 기술개발연구소와 의류디자인연구센터가 설립돼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디자인 등의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국제그룹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섬유 및 의류산업단지와 가정용 섬유소재, 직물, 액세서리, 산업용 섬유소재 기업들이 대거 밀집될 ITFM은 향후 세계 섬유 및 패션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중국 섬유 및 의류산업협회는 일찌감치 ITFM을 '중국 우시 국제 섬유 및 의류 교역전람회'개최지로 점찍었다.
해외 기업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탈리아와 미국, 일본 등에서 경제 사절단을 구성해 ITFM을 방문하고 돌아갔으며,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입주를 확정지었다.
한류 열풍으로 인한 중국 내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 기업들을 향한 ITFM 측의 입주 유치 활동도 적극적이다. 지난 20일에는 중국 신세계국제그룹 황위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서울 섬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바 있으며,6월초 2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총 3600개 매장이 들어서며,매장당 면적은 6~7평 정도. 이 중 2800개 매장은 패션ㆍ의류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4년간 임대되며, 2년간 임대비 무료, 원스톱 지원 등의 우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5개 한국 기업이 계약을 마쳤다.
㈜효원INC 한영철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200여개 한국 기업들이 ITFM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정부와 신세계국제그룹이 인증하는 계약서에 따라 계약이 진행되고, 계약 전 현장방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중국 장쑤성 우시(Wuxi)시에 위치한 국제 섬유ㆍ패션 메가몰 ITFM에 '한국관'이 생긴다. ITFM의 한국파트너인 ㈜효원INC(대표 한영철 www.itfm.co.kr)는 오는 8월 8일 ITFM 한국관 오픈식을 앞두고 국내 패션ㆍ섬유기업 유치에 나섰다.
ITFM은 중국의 대표 물류기업 신세계국제그룹이 건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비즈니스 특구다. 총 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절반 크기인 65만㎡에 달한다. 남구와 북구, 중앙 비즈니스구 세 구역으로 나뉘며 총 26개국 2만4000여개의 의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남구의 섬유패션관이 먼저 문을 열었고,타 구역은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장된다.
ITFM에는 기술개발연구소와 의류디자인연구센터가 설립돼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디자인 등의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국제그룹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섬유 및 의류산업단지와 가정용 섬유소재, 직물, 액세서리, 산업용 섬유소재 기업들이 대거 밀집될 ITFM은 향후 세계 섬유 및 패션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중국 섬유 및 의류산업협회는 일찌감치 ITFM을 '중국 우시 국제 섬유 및 의류 교역전람회'개최지로 점찍었다.
해외 기업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탈리아와 미국, 일본 등에서 경제 사절단을 구성해 ITFM을 방문하고 돌아갔으며,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입주를 확정지었다.
한류 열풍으로 인한 중국 내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 기업들을 향한 ITFM 측의 입주 유치 활동도 적극적이다. 지난 20일에는 중국 신세계국제그룹 황위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서울 섬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바 있으며,6월초 2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총 3600개 매장이 들어서며,매장당 면적은 6~7평 정도. 이 중 2800개 매장은 패션ㆍ의류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4년간 임대되며, 2년간 임대비 무료, 원스톱 지원 등의 우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5개 한국 기업이 계약을 마쳤다.
㈜효원INC 한영철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200여개 한국 기업들이 ITFM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정부와 신세계국제그룹이 인증하는 계약서에 따라 계약이 진행되고, 계약 전 현장방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