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GM대우 라세티 왜건 2.0 디젤‥고속 주행때도 차체 진동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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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왜건 2.0 디젤은 매우 낯선 느낌으로 다가왔다.
왜건형 모델도 디젤엔진도 국내에서는 아직 일반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라세티 왜건 2.0 디젤은 매우 실험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디젤엔진의 성능.기존 1600cc 가솔린엔진을 사용하던 라세티 세단과 차체 모양은 같았다.
그 위에 2000cc 디젤엔진을 장착한 것.그 때문인지 동급의 준중형차에 비해 치고 나가는 순발력이 매우 좋다.
손쉽게 시속 100km를 넘나들고 고속 주행시에도 차체의 진동이 크지 않다.
중형차 이상에 장착되는 신형 스텝게이트 5단 자동변속기를 채택,변속감도 부드러운 편이다.
엔진소음은 가속시에는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오히려 저속으로 달릴 때는 다소 귀에 거슬린다.
외관 디자인은 세단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왜건형 모델이라 C필러 뒤쪽에 D필러를 비스듬히 세우고 적재공간을 만들었다.
독특한 느낌은 없지만 오래 타도 싫증나지 않을 무난한 스타일이다.
내부 디자인도 전반적으로 평범한 방식을 택했다.
오디오 패널은 고급스러운 맛은 없지만 조작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
적재공간은 평상시에는 400ℓ,뒷좌석을 접었을 때는 1400ℓ나 돼 웬만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못지 않다.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지 않는다면 실용성 면에서 SUV에 뒤지지 않는 셈이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헤드룸이 1000mm,뒷좌석 레그룸이 932m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연비는 ℓ당 14.1km.디젤엔진을 단 왜건형 차로서 힘과 경제성이라는 기본은 갖췄다고 볼 수 있다.
판매가격은 스테이션 왜건 EX가 1440만원, 플래티늄이 1645만원이며 자동변속기를 채택할 경우에는 147만원이 추가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왜건형 모델도 디젤엔진도 국내에서는 아직 일반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라세티 왜건 2.0 디젤은 매우 실험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디젤엔진의 성능.기존 1600cc 가솔린엔진을 사용하던 라세티 세단과 차체 모양은 같았다.
그 위에 2000cc 디젤엔진을 장착한 것.그 때문인지 동급의 준중형차에 비해 치고 나가는 순발력이 매우 좋다.
손쉽게 시속 100km를 넘나들고 고속 주행시에도 차체의 진동이 크지 않다.
중형차 이상에 장착되는 신형 스텝게이트 5단 자동변속기를 채택,변속감도 부드러운 편이다.
엔진소음은 가속시에는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오히려 저속으로 달릴 때는 다소 귀에 거슬린다.
외관 디자인은 세단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왜건형 모델이라 C필러 뒤쪽에 D필러를 비스듬히 세우고 적재공간을 만들었다.
독특한 느낌은 없지만 오래 타도 싫증나지 않을 무난한 스타일이다.
내부 디자인도 전반적으로 평범한 방식을 택했다.
오디오 패널은 고급스러운 맛은 없지만 조작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
적재공간은 평상시에는 400ℓ,뒷좌석을 접었을 때는 1400ℓ나 돼 웬만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못지 않다.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지 않는다면 실용성 면에서 SUV에 뒤지지 않는 셈이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헤드룸이 1000mm,뒷좌석 레그룸이 932m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연비는 ℓ당 14.1km.디젤엔진을 단 왜건형 차로서 힘과 경제성이라는 기본은 갖췄다고 볼 수 있다.
판매가격은 스테이션 왜건 EX가 1440만원, 플래티늄이 1645만원이며 자동변속기를 채택할 경우에는 147만원이 추가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