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강윤흠 연구원은 23일 티씨케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의 빠른 확산으로 대규모 태양전지용 웨이퍼 시장이 신규 창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티씨케이가 올해를 변곡점으로 2010년까지 연평균 25%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올해와 내년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31%, 41%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가 밸류에이션이 IT 부품 업체 대비 낮지는 않지만, 태양전지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등에서 정당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