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전경련 상근부회장 인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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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자리가 공석이 된지 열흘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황영기 전 우리금융회장이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전경련이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상근 부회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조석래 회장은 최근 두차례에 걸쳐 황 전 회장에게 전화해 상근 부회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황 회장은 현재 자리에 적합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을 들며 제안을 고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황 회장이 끝내 마다하면 상근 부회장 자리의 공백사태도 가능합니다.
당초 거론됐던 LG, SK 등 4대 그룹도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석래 회장은 현재 인사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사가 정해지기 전에 인사를 논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상근 부회장 자리를 오래 비워두지 않을 뜻을 내비쳤습니다.
"(인사)오래 안걸려요"
조건호 부회장 사퇴로 10일째 공석이 된 전경련 상근 부회장 자리.
전경련의 위상 정립과 순조로운 업무 추진을 위해 하루빨리 상근 부회장직의 선임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 기자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