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 F1 최고의 팀이 최근 지난 해 작고한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을 추모하는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2005년과 2006의 '에프원 월드 챔피언쉽' 그랑프리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르노 F1팀은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7 F1 그랑프리 대회에서 경주용 자동차에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이름을 새기고 참가했습니다. 이번 추모 레이이스는 평소 F1 대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 온 조수호 회장과 한진그룹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례적인 F1르노팀의 이번 추모 레이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세계 해운업계의 큰 별이었던 조수호 회장과 그의 업적을 다시 한번 회고해 보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