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신기술혁신센터 : 전남대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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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건축 공법 기업에 전수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방 연구중심 대학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단장 송진규)은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주거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건강한 참살이를 지향하기 위해 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목포대 동신대의 건축 의학 임산 조경 등 관련 학과를 통합, 사람의 주거 환경에 관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조직이다.
바이오 하우징을 위한 새로운 재료 및 첨단 공법을 개발한다.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건설교통부), 삼계면 소재지 중심마을 개발 시범사업 정책 제안(농림부), 환경친화적 도심정주환경 사례 연구(나주시), 망화산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신안군) 등 정부·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만 10여개에 달한다.
친환경 건축공법 등 관련 기술의 국내 특허도 4건이나 등록했다.
사업단은 또 생태건축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생태건축 및 생태관광과 관련된 원천 기술을 정립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4년까지 △생태재료 개발 및 실험동물 모델 구축 등 요소기술 개발(2007년) △실건물 적용방법 개발 등 요소기술 통합(2010년) △바이오 하우징의 표준 모델 및 지역 모델 개발(2014년) 등 3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라남도의 전통 문화와 같은 지역적 특성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외부로 이전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사업단의 오세규 교수팀은 청도건설의 의뢰로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블록형 택지를 친환경 주거지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했다.
이를 통해 인공적이고 답답한 느낌이었던 블록형 택지의 주거 배치가 인간의 허파와 같은 자연의 축을 따라 유기적으로 재구성될 수 있었다는 것이 사업단 측의 설명이다.
송진규 단장은 "친환경 재료와 첨단 공법을 사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생체 친화형 주거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방 연구중심 대학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단장 송진규)은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주거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건강한 참살이를 지향하기 위해 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목포대 동신대의 건축 의학 임산 조경 등 관련 학과를 통합, 사람의 주거 환경에 관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조직이다.
바이오 하우징을 위한 새로운 재료 및 첨단 공법을 개발한다.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건설교통부), 삼계면 소재지 중심마을 개발 시범사업 정책 제안(농림부), 환경친화적 도심정주환경 사례 연구(나주시), 망화산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신안군) 등 정부·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만 10여개에 달한다.
친환경 건축공법 등 관련 기술의 국내 특허도 4건이나 등록했다.
사업단은 또 생태건축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생태건축 및 생태관광과 관련된 원천 기술을 정립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4년까지 △생태재료 개발 및 실험동물 모델 구축 등 요소기술 개발(2007년) △실건물 적용방법 개발 등 요소기술 통합(2010년) △바이오 하우징의 표준 모델 및 지역 모델 개발(2014년) 등 3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라남도의 전통 문화와 같은 지역적 특성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외부로 이전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사업단의 오세규 교수팀은 청도건설의 의뢰로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블록형 택지를 친환경 주거지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했다.
이를 통해 인공적이고 답답한 느낌이었던 블록형 택지의 주거 배치가 인간의 허파와 같은 자연의 축을 따라 유기적으로 재구성될 수 있었다는 것이 사업단 측의 설명이다.
송진규 단장은 "친환경 재료와 첨단 공법을 사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생체 친화형 주거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