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된 공인회계사 1차 시험합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제 42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1천847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1차 시험 합격자는 전년도에 비해 308명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합격률은 25.25%P 상승해 1차 시험 역대 최고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금감원은 "합격률이 급상승한 것은 올해부터 학점이수와 영어시험에서 일정요건을 갖춘 자만이 공인회계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험과목에 대한 준비가 어느정도 된 이들 위주로 응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차시험 수석의 영예는 전과목 총득점 485.5점을 기록한 김한영(고려대 경영학 4학년) 씨가 차지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