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연초 이후 해외펀드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6주 연속 올랐습니다. KOSPI지수가 1500을 넘어서며 사상최고치를 돌파한 이후 주식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초 이후 성장형 펀드들의 수익률도 지난주까지 평균 4%대에서 일주일 만에 6%로 올라섰고, 지난 한 주간 수익률도 평균 1.8%를 나타냈습니다.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3억만들기 중소형주식1’이 4.93%로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동양투신운용의 ‘중소형고배당주식1’과 유리자산운용의 ‘스몰뷰티주식’도 4% 후반대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특히 중소형주 펀드들이 한 주간 수익률 상위 펀드에 비교적 많이 올라왔고,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KB자산운용의 ‘광개토펀드’, ‘KB스타적립식’ 등도 좋은 주간 수익률 상위펀드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내 주식형 성장형 펀드들의 최근 한달 평균 수익률은 7.33%며, 6개월은 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계관계자들은 지난해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하며 수익률이 부진했던 주식형펀드에서 연초 이후 해외펀드들로 자금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최근 보여지는 주식형펀드들의 수익률 개선이 이런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하루 2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환매 되기도 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