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석유수출기구(OPEC)의 3월 원유생산이 2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1달러 84센트(3%) 오른 63달러 8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장보다 배럴당 88센트 상승한 68달러 72센트로 거래됐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