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우건설 빌딩 인수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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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매각을 선언한 대우건설 빌딩 인수전에 뛰어듭니다.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어제(1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설빌딩이 매물로 나올 경우 인수를 고려할 것" 이라고 밝힌바 있고, 대우건설은 오늘 오후 공시를 통해 8월까지 사옥매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수전에 참여할 계획이지만 가격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다른 대안을 추진할 것" 이라며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부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대우건설 사옥 인수에 국민은행 이외에도 2~3개의 사모투자펀드와 국내외 대형 금융사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2001년 구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통합 이후 6곳에 분산된 본점에서 총 5천여명이 근무해 왔으며, 전임 김정태 행장 시절부터 새 본점을 물색해 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