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년 만기 1억달러, 3년 만기 1억5천만달러 등 총 2억5천만불의 외화자금 차입을 완료하고 4월12일 홍콩에서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차입금리는 2년 만기는 리보 플러스 0.12%포인트(Libor+0.12%), 3년 만기는 리보 플러스 0.16%포인트(Libor+0.16%)로 시중은행 역사상 최저금리 수준이었습니다. 최영한 부행장은 “국제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채권발행보다는 시장 영향을 덜 받는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을 선택한 것과 지난 3월21일 있었던 S&P의 신용등급 상향이 역대 최저금리임에도 불구하고 19개 금융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공적인 딜이 될 수 있었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에는 BNP 파리바 등 10개 은행이 차입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의 상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