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예상치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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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늘 국내 경제는 국내외 리스크요인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한 당초 예상한 정도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 오전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목표를 동결한 직후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연말 올해 경제성장률을 연 4.4%로 예상한바 있습니다.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한은은 수출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도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수출이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고 소비와 설비, 건설투자도 1~2월중에 증가세가 확대되었고, 생산은 제조업이 다소 부진하지만 서비스업은 견실한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게 한은의 판단입니다.
또 소비자물가는 수요압력이 미약한 가운데 농축수산물가격 등도 오름세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경상수지는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지 악화 등에 따른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로 연간 전체로는 균형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