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아파트 자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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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미래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국내 건설업체가 이러한 미래의 아파트를 직접 체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현장을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땅속 지열을 이용한 천연 냉난방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해, 집 앞 벤치는 겨울에도 따뜻합니다.
빗물은 모아, 아파트 단지를 꾸미는데 사용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아파트가 만나 새로운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김승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실장
"주택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환경을 어떻게 사용하고 그 환경을 통해서 인간이 어떻게 더 편하게 살수 있는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에 주안점을 뒀다."
보이진 않지만 집안 곳곳엔 첨단 IT기술이 숨어있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쉽게 건강을 확인할 수 있고, TV를 보면서 다른 가족들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어젯밤 어디에 차를 세워 놨는지 고민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주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엿보입니다.
가장 세게 틀어놔도 소리가 나지 않는 주방의 환풍기.
피부건강을 생각한 건강 수도꼭지도 인상적입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녹아든 미래형 아파트의 청사진이 담겨있습니다.
박헌주 주택도시연구원 원장
"지금까진 주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돈, 즉 요소를 많이 투입했는데, 이제 분양가상한제 같은 제한으로 요소 투입보다는 상상력이나 창의력을 동원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형 아파트들이 어느새 우리 현실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