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매수세로 코스피 지수가 1510선마저 돌파하며 1513.42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00선 돌파 이틀만에 1510선을 넘어서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한때 1520선까지 다가섰다 아시아 증시 혼조세로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1510선은 장중내내 안정적으로 지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존 주도주인 조선·기계 업종이 급락한 반면 IT와 건설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IT 기술주 가운데 LG필립스LCD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8%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3% 안팎의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역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대우건설과 GS건설이 6% 넘게 상승하며 IT와 함께 기존 주도주를 대체할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증시 활황으로 주목받고 있는 증권주 역시 1% 정도 상승했습니다. 개인이 3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1600억원이상 순매도 했고 기관도 700억원 가까이 팔면서 11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7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외국인이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을 중심으로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개인과 기관의 물량을 흡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존재하는 가운데 IT 기술주의 시장주도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