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비롯, 최태원 회장의 워커힐 주식 출연, SK네트웍스 워크아웃 졸업 등의 호재에 힘입어 4% 이상 상승 마감했다.

11일 SK는 전일대비 4.73%(4200원) 오른 9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SK는 임시 이사회에서 회사를 순수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기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네트웍스도 이날 최태원 SK회장이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했던 워커힐 주식 325만5598주(40.69%)를 SK네트웍스에 무상출연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워크아웃 졸업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2.64%(850원)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