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교동에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이 다음 달 착공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중구 교동시장 내에 들어서는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은 다음 달 중 착공,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 157억원이 투입돼 부지 2600여㎡,연면적 8265㎡의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은 대구지역에서 생산·제조되는 패션 주얼리의 판매시설과 관련 제품 제조공장 및 전시실,디자인센터,바이어 상담실 등을 갖추게 된다.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이 들어서는 교동일대는 대구지역의 귀금속 상가와 수입 패션주얼리 제품 판매중심지로 패션주얼리 특구로 지정돼 있다.

이곳이 완공되면 앞으로 대구 보석박람회와 주얼리 축제,패션주얼리 포럼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귀금속 전문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