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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 CEO '월급쟁이 할 맛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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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작년 한 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은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블랭크페인이 지난해 임금과 보너스 성과급 스톡옵션 등을 통해 받은 보수 총액은 5480만달러(원화 511억원가량)로 미국 350개 대기업 CEO중 1위를 차지했다.

    스탠리 오닐 메릴린치 CEO가 4899만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레이 이라니 옥시덴틀 석유 CEO(4842만달러)와 존 맥 모건스탠리 CEO(4023만달러),로런스 엘리슨 오라클 CEO(3850만달러)가 상위 5위 안에 포함됐다.

    조사대상 CEO의 평균 보수액은 654만8805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9% 증가했다.

    주주배당이 높은 기업일수록 CEO들이 챙겨간 돈도 많아 주주배당 상위 5개사 CEO의 평균 보수는 527만8755달러로 1년 새 42.8% 늘어났다.

    반면 주주배당 하위 5개사 CEO의 평균 보수 증가율은 6.5%에 그쳤다.

    이 밖에 스톡옵션 등 각종 옵션으로 돈을 번 CEO는 조사대상 가운데 절반가량인 185명이며 옵션을 통한 평균 소득은 329만9193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도우 메릴린치 글로벌마켓 투자은행부문 공동사장(45·미국명 다우 김)의 지난해 연봉은 3700만달러여서 10위권 정도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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