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연일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코스닥 기업들도 적극적인 IR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주가흐름도 긍정적입니다. 보도에 김덕조기자입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조선기자재 기업들이 연일 신고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선박엔진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진소재는 600억원이 넘는 수주잔고에 힘입어 주가는 올해들어 1만8천원대에서 2만7천원때까지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같은 부산에서 올해 2천억원 매출목표를 잡고 있는 성광벤드 역시 성장주로 각광을 받으면서 주가는 1만2천원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의 숨은 진주로 불리던 삼영엠텍 도 전방산업인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주요합니다. 인천지역으로 가면 송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LED 전문기업 엔하이테크가 최근들어 IR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실적이 개선된다는 내용을 들고 기업가치 알리기에 주력합니다. 주가 역시 연초 2천8백원대에서 4천원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 흐름은 지방기업들이 실적에 근거한 적극적인 IR 활동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거래소와 상장사 협의회 등 관련 기관들의 역할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원을 시작으로 동탄, 부산에서 합동 IR을 개최해 신성델타테크, KMW, 하이록코리아 등과 같은 기업들을 발굴해 냈습니다. 올해 역시 대구,대전 등을 돌며 제이브이엠, 카엘 등의 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지방 코스닥 기업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