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한국증시 재도약 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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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00 시대 개막을 바라보는 금융감독 당국의 평가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네 금융감독원에 나와있습니다) 전해주시죠.
금융감독원은 코스피 1500 돌파를 지수상의 의미뿐 아니라 한국 증시가 한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시금석으로 평가했습니다.
CG)(금융감독원 증시 진단)
-중국·인도 대비 저평가
-국제회계기준 도입 긍정적
-밸류에이션상 증시 낙관적
도보은 금융시장팀장은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떠나 중국과 인도 증시로 몰리면서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에 놓였다"며 "최근 재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도 팀장은 이어 "FTSE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감독당국이 국제회계기준을 오는 2011년까지 도입키로 하는 등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에 노력한 점도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심리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화 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남아있지만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한국 증시의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역시 역사적인 코스피 1500 돌파에 고무적인 분위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증권선물거래소가 증시에 상장되는 해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큰데요.
CG)(증권선물거래소 증시 진단)
-선진국형 증시 패턴
-개인 리스크 관리력 증대
-코스피 1500 과열권 아니다
신창균 시황총괄팀장은 "과거와는 달리 시장 변동성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코스피가 1500을 돌파한 것은 한국증시가 선진국형 패턴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 팀장은 "특히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다 개인들도 더이상 외국인과 기관을 따라하는 추종 매매 패턴을 보이지 않는 점"을 긍정적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최근 국제 자본시장의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주식처럼 리스크가 큰 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코스피 1500대가 결코 과열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신 팀장은 "이같은 증시 업그레이드는 우수한 기업들의 IPO 확대로 이어져 급증하는 증시 수요를 충족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