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지식서비스산업 맞춤 지원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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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식서비스산업에 대해 차별화된 특별지원방안을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은이 올해 새로운 자금공급영역 개척으로 인식해 역점을 두고 있는 지식서비스산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분야지만 높은 리스크 등으로 일반 금융기관이 소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식서비스산업은 업종이 다양할 뿐 아니라 기업규모 간 편차가 심해 산은은 영업기반이 소프트웨어적인지 하드웨어적인지에 따라 지식투자형과 시설투자형으로 유형화한 금융지원 방안을 수립했습니다.
특히 무형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투자형 산업에 대해서는 담보 없이 신용으로 취급하고, 일반대출 보다 시설 1.9%p, 운영 1.5%p 금리를 우대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은은 향후 운용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금리 추가 인하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전문화를 기하기 위해 협회 등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지식서비스산업 전담 여신협의기구를 신설해 여신 취급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