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셀런에 대해 하나로미디어와 최소 50만대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셀런의 주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실적개선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로텔레콤이 하나TV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간접적으로 보였다"면서 "하나TV용 셋톱박스 독점 공급업체로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셀런은 하나로미디어와 567억8700만원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