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에 운하도시 조성 … 101만평 도시개발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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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강서구 마곡지구(MRC)의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이 나왔다.
서울시는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에 위치한 마곡지구(101만7610평)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마곡지구에는 한강 수로와 연결된 유람선 및 요트 선착장을 건설하고 그 주변에 호텔,컨벤션센터를 세우는 등 대규모 운하도시(워터프런트 타운)가 조성된다.
또 첨단 연구개발(R&D)단지 25만평,주거지역 21만평,국제업무단지 11만평,일반 상업용지 3만평 등도 개발돼 차세대 첨단 성장동력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마곡지구 개발은 은평 뉴타운처럼 토지를 전면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SH공사가 시행을 맡는다.
서울시는 오는 7월께 건설교통부 승인을 거쳐 내년 6월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가는 등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서울시는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에 위치한 마곡지구(101만7610평)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마곡지구에는 한강 수로와 연결된 유람선 및 요트 선착장을 건설하고 그 주변에 호텔,컨벤션센터를 세우는 등 대규모 운하도시(워터프런트 타운)가 조성된다.
또 첨단 연구개발(R&D)단지 25만평,주거지역 21만평,국제업무단지 11만평,일반 상업용지 3만평 등도 개발돼 차세대 첨단 성장동력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마곡지구 개발은 은평 뉴타운처럼 토지를 전면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SH공사가 시행을 맡는다.
서울시는 오는 7월께 건설교통부 승인을 거쳐 내년 6월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가는 등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