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0년까지 국고와 지방비, 민간자본 등 1600억원을 투입,현재 3조8000억원 수준인 출판시장 규모를 10조원으로 확대하고 세계 5대 출판지식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출판계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판지식산업 육성방안'을 4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출판업계와 학계,연구소,관련 단체,정부 등의 출판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출판지식산업 육성 전략팀'이 마련한 이 방안은 출판지식의 체계적 관리와 생산력 강화,유통구조 혁신,디지털 출판 활성화,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10대 과제를 담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