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두바이 인공섬 프로젝트 참여

입력2007.04.04 13:16 수정2007.04.04 13:16

삼성물산이 두바이 인공섬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삼성물산은 두바이의 낙힐사가 턴키(설계·시공일괄)로 발주한 팜 제벨알리(Palm Jebel Ali) 해상교량 공사를 3억5천만 달러에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사는 팜 제벨알리 인공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2개와 섬 내부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 총 연장 4.17km의 해상교량 6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사기간은 44개월로 오는 2010년 11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팜 제벨알리는 지름 7.5km,면적 2.5km로 총 사업비가 3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인공섬입니다. 삼성물산은 최적화된 설계능력과 버즈두바이·인천대교 등을 만든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한 발주처로부터 단독초청을 받아 수의계약을 통해 이번 공사를 수주��습니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국내 최장의 사장교인 인천대교와 세계 최초의 자정식 현수교인 영종대교 등을 만든 삼성의 교량기술이 유감없이 발휘될 전망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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