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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금융결제시스템 'BANKCM'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김 모씨는 최근 엔콤소프트(주)(대표 김용삼·사진 www.payline.co.kr)의 출금이체 서비스인 'BANKCM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먹구구식으로 들어오는 월 단위의 교육비 수금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스템 구축 후 수금률이 좋아지는 등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

무엇보다 교육자재 구입 등 자금계획이 체계적으로 잡혀 학원 운영의 효율이 높아졌다.

엔콤소프트(주)의 김용삼 대표는 "BANKCM은 월별 내역관리, 영수증 발급 등 출금관리와 고객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통합결제 프로그램이어서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2000년 창업한 엔콤소프트(주)는 설립 이듬해 Payline CMS(자금관리시스템)를 개발해 동종업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Payline CMS는 금융결제원이 이용기관과 모든 은행전산시스템을 상호 접속시킨 것으로, 이용기관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수금관리 통합솔루션이다.

2005년에 개발한 BANKCM(www.bankcm.com)은 Payline CMS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어느 PC에서나 사용가능하고,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환경 등 고객사가 원하는 솔루션을 발 빠르게 충족시킨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밝혔다.

엔콤소프트(주)는 현재 정부단체 및 비영리단체, 교육기관 등 약 1200여개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국내 최고의 통합금융결제시스템 전문 업체로 성장했다.

아울러 웹상 자동이체 프로그램에 관한 선두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김용삼 대표는 "교육업체, 비영리 단체 등 결제시스템 인프라가 미흡한 곳에 결제수단 통합시스템을 보급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