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록 산은 총재, "LG카드 매각차익 혁신형 중기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가 LG카드 매각 차익 중 3천억원을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LG카드 매각차익이 8천200억∼8천300억원 가량 되며, 매각 후 잔여지분까지 합치면 총 수익이 9천억원 정도 된다"며 "이 중 3분의 1 가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재정경제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먹거리 산업'을 살리기 위해 설립 5년 이내 혁신형 중소기업을 비롯한 벤처기업에 해당 자금을 투자하고 장애인을 많이 채용하는 기업에도 투자 또는 대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재는 산은이 벤처투자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현대건설과 대우조선 매각을 통해 생기는 차익 일부도 이 같은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