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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분을 식히자” .. 한미FTA 과도한 기대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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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분을 식히자” .. 한미FTA 과도한 기대는 금물
    지난 2일 한미FTA가 타결됐다. 3일 증권사들의 데일리도 한미FTA의 영향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한미FTA가 우리 증시에 호재일 것으로 보고 있으나 발효시기까지 시간이 꽤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은 관세 철폐, 시장 확대, 수입원가 감소,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자동차, 섬유의복, 음식료, 기계/조선, 운송 등이 FTA 협상 타결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미 관세가 낮은 IT 업종은 수혜가 크지 않을 것으로 봤고, 화학/제지, 건설, 금융 부문 등은 중립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제약 업종은 지적재산권 강화로 인해 제반 비용이 증가해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다.

    대우증권은 한미FTA 협상이 타결됐지만 흥분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FTA 국회 비준 및 발효는 2009년에야 가능할 전망이라 수혜 가시화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업종별 수혜보다는 종목별로 수혜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며 다시 경제 펀더멘털과 기업실적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영증권 역시 우리 증시가 빠르게 전일의 흥분상태에서 일상적인 모습으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한미FTA로 우리 증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얻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증시는 지난 3월 역사적 고점을 기록한 뒤 1500선 이상의 제2차 리레이팅 영역을 앞에 두고 새로운 상승 논리를 필요로 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한미FTA타결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미FTA를 계기로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효율성 증대, 수출확대 등이 기대된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종합주가지수의 제반 이동평균선들이 상승 추세에 있고, 단기적인 기술적 부담도 크지 않아 1500선 돌파를 위한 기술적 환경이 우호적”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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