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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마감재 '이캡' 인기

친환경 건축마감재 기업인 (주)베타바이오세라믹이 최근 (주)이플(대표 박문순 www.epulbio.com)로 상호를 변경하고 재도약을 선언했다.

(주)이플은 시멘트 독성을 제거하는 액상 바이오세라믹 건축마감재를 제조, 공급, 시공하는 업체로, 제품 보급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문순 대표는 "흔히 말하는 시멘트 독은 시멘트가 지닌 강알칼리(PH12)성과 분진 때문에 생성된다"며 "이캡은 시멘트 집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친환경 마감재"라고 소개했다.

이캡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순수성이 가장 높은 산화규소(SiO2)가 주성분으로 이루어졌으며, 나노입자 파인 세라믹으로 제조됐다.

가장 큰 특징은 강알칼리의 시멘트 독성을 중화시키며, 6가크롬, 라돈등의 중금속을 근본적으로 차단방지한다.

또, 나노 입자의 바이오 세라믹이 몰탈층에 침투코팅(3~5cm)으로 밀도를 강화시키고 복사열을 발생 시멘트의 고유한 냉한기운을 방지한다.

방염효과는 물론 화재예방 효과도 탁월하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이 제품은 특허제품이며, 공인 연구기관에서의 중금속 용출 시험 등 적합판정을 받으며 성능을 검증 받았다.

박문순 대표는 21C 주택사업은 신규APT등 공동주택의 분양자율화와 재고 주택을 재건축해야하는 시기로서 주거공간을 재 창출하고 에너지 절감은 물론 주거 환경의 유해성분을 제거하고 국민 보건에 이바지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광촉매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자재 연구 개발, 보급확산 해외시장개척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