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자본시장 빅뱅] 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과 연계 복합 금융서비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안방에서 외국계 선진투자은행(IB)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고 이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산관리, IB사업, 트레이딩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고객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전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사가 늘어 업계는 여전히 위탁매매 수수료 중심의 수익구조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외국계 IB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투자은행형 사업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0% 이하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매영업 부문에서는 고객수익률을 우선시하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내부적인 평가제도를 정비했고 오토머니백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오토머니백은 주식 계좌에 있는 유휴자금을 자동으로 투자해 높은 수익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옥토(OCTO)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토머니백, 종합담보대출, 체크카드, 은행식 입출금, 이체·결제·납부, 주식거래,금융상품투자 등 은행과 증권 금융거래의 핵심 기능 8가지를 한 상품에서 거래할 수 있는 선진금융형 종합자산관리 상품으로 국내 금융기관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IB부문 강화를 위해 우리금융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 연계영업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증권사가 외국사에 비해 처지는 인수합병(M&A)과 컨설팅 등 고수익 사업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 다른 계열사와 함께 은행 및 증권을 포괄하는 원스톱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해외진출 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해외자금 조달과 해외 투자 관련 재무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B사업부 내 해외사업담당을 신설, 해외 진출 기업 지원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해외 주식, 해외 채권, 통화 등으로 운용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ies)파생팀, AI(Alternative Investment)팀을 신설해 주식 이외에 다양한 분야로 업무영역을 넓히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직접 투자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올해 SOC(사회간접자본) 및 부동산 개발 등에 700억원, PEF(사모투자전문회사) 투자에 550억원, 해외지분투자 및 NPL(부실채권) 등에 400억원 등 총 3000억원 수준의 직접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단독] 테슬라 4조 계약→970만원 됐는데…거래소 "불성실공시 아냐"

      한국거래소가 엘앤에프의 테슬라 양극재 공급 계약 정정 공시와 관련해 불성실공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냈다. 회사의 귀책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7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날 엘앤에프의 정정공시와 관련해 계약 해지 여부와 공시 적정성, 회사의 귀책사유 등을 검토한 뒤 불성실공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거래소는 정정공시가 이뤄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회사 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판단을 진행했다.앞서 엘앤에프는 지난달 29일 테슬라와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금액을 정정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2023년 당초 공시했던 3조8347억원에서 937만원으로 급감했다. 계약 종료일이 2025년 12월 31일인 점을 감안하면, 계약 기간이 사실상 끝나기 직전 실제 공급 금액이 1000만원에도 못 미쳤다는 사실이 정정공시를 통해 드러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계약 무산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정정공시 이후 엘앤에프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계약 변경 공시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엘앤에프 주가는 하루 만에 9.8% 떨어졌다. 다만 거래소는 이번 사안을 불성실공시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계약금액의 변동 폭이 아니라 계약 당사자의 의사표시에 따라 판단한다"며 "이번 건은 계약 해지나 변경계약 없이 계약 종료 시 실제 이행금액이 확정돼 정정공시로 처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양사가 12월 29일 그동안의 이행사항을 최종 확인하고 계약을 종료했으며, 관련 사실을 발생 당일 시장에 공시한 것으로 봤다"

    2. 2

      '엔비디아 협업' 日화낙…AI 새 주도주 부상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일본 화낙(FANUC)이 일본 증시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생산기계 업황 회복에 더해 엔비디아와의 피지컬 AI(물리 기반 인공지능) 협력 소식이 겹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은둔 전략 버리고 협업 강화7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화낙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8.84% 올랐다. 지난 6개월간 상승률은 70.71%에 달해 같은 기간 닛케이225지수 상승률(31.26%)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화낙은 산업용 로봇, 공장자동화(FA) 시스템, 공작기계 등 세 분야 모두에서 글로벌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화낙의 절삭기계와 생산 로봇은 애플의 아이폰, 삼성전자의 갤럭시, 테슬라 전기차 등 주요 글로벌 제조업체의 핵심 생산 장비로 쓰인다.화낙은 오랫동안 ‘갈라파고스 전략’이라고 불리는 폐쇄적 운영으로 유명했다. 본사는 도쿄에서 3시간 떨어진 후지산 인근 야마나시현 오시노촌에 있으며, 2023년에야 사내 시스템을 전자화했다. 지난달 미국 엔비디아와의 협력 계획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양사는 화낙의 산업용 로봇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반도체를 접목해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협업 가능한 차세대 지능형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로봇은 정해진 코딩에 따라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했지만, 피지컬 AI는 엔비디아의 가상공간에서 학습된 AI 모델이 현실의 물리 법칙을 이해해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화낙은 자사 로봇을 오픈소스 플랫폼에서도 제어할 수 있도록 ‘깃허브(GitHub)’에 관련 드라이버를 공개했다. 자사 로봇이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 되도록 유도한 것이다.폐쇄성을 고수하던 화낙이 외부 협력을 확대하는 배경에

    3. 3

      엔비디아 시총 제치더니…'166%' 경이로운 수익률

      은(銀)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증시 대장주 엔비디아마저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은값은 글로벌 정세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의 수출 제한 등 각종 요인이 겹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6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정보업체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은의 시장가치가 총 4조6270억달러(약 6700조원)로 엔비디아 시총(4조5500억달러)을 웃돌았다. 시중에 유통되는 은 추정량(175만t)과 뉴욕상품거래소의 거래 가격(트로이온스당 81.04달러)을 기초로 산출한 수치다. 은의 추정 시장 가치가 엔비디아 시총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단일 투자 자산 기준으로 시장 가치가 가장 큰 자산은 금이다. 추정 시총이 31조1350억달러에 달한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애플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8위 규모다.은 현물 가격은 지난해부터 165.91% 뛰었다. 주요 원자재 중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다. 최대 수요처이자 2위 생산국인 중국이 은 수출을 허가제로 전환하자 투기적 매수세까지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축출하며 국제 정세가 불안해진 점도 은을 포함한 귀금속 랠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다.투자은행(IB) 일각에선 은값이 지금보다 세 배 이상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이클 위드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현재 은값은 금의 60분의 1 수준에서 거래되는데 과거 사례와 비교해보면 높지 않은 편”이라며 “1980년대 은값이 14분의 1로 올랐던 걸 고려하면 트로이온스당 300달러대 가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전범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