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일 POSCO의 1분기 영업이익이 연초 예상보다 5% 높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른 아시아수출가격의 상승과 스테인리스 가격의 상승때문에 1분기 이익전망이 좋다"며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47% 늘어난 1조1643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포스코가 국내 후판가격과 방향성 전기강판 가격을 5월초 매출분부터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그러나 다른 제품은 국내 내수 경기 둔화에 따라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