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FTA 타결] 방송 ‥ '석호필' 주연 美드라마도 현지와 큰 시차없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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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현지와 큰 시차 없이,그리고 보다 자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코필드(일명 석호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국 폭스(FOX)사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경우 지금은 온미디어 채널인 수퍼액션에서 시청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폭스코리아(가칭)를 통해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상에서 외국 프로그램 중 특정 국가의 프로그램을 60% 이내에서 편성하도록 제한하던 것을 80%까지 늘릴 수 있게 됨에 따라 한 채널에서 볼 수 있는 미국 드라마나 일본 애니메이션은 더욱 다양해질 가능성이 높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일주일에 이틀 총 2시간가량 방영되고 있으나 편성비율이 높아지면 더 빨리,더 많은 시간 시청할 수 있는 것.
지금도 '미드족'(미국드라마 마니아)이라 불릴 정도로 미국 드라마에 열광하는 층이 늘어나고 있는 터에 이를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면 케이블 방송은 물론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방송프로그램이 거의 실시간으로 많이 방송되면 미국의 현지 문화도 거의 시차 없이 다양하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세계적 스포츠채널인 ESPN도 지금은 MBC와 합작법인 형태로 국내에 들어와 있으나 앞으로는 직접 영업을 할 수 있어 메이저리그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벌어지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은 ESPN을 포함한 미국 채널을 통해 보게 될 수도 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스코필드(일명 석호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국 폭스(FOX)사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경우 지금은 온미디어 채널인 수퍼액션에서 시청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폭스코리아(가칭)를 통해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상에서 외국 프로그램 중 특정 국가의 프로그램을 60% 이내에서 편성하도록 제한하던 것을 80%까지 늘릴 수 있게 됨에 따라 한 채널에서 볼 수 있는 미국 드라마나 일본 애니메이션은 더욱 다양해질 가능성이 높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일주일에 이틀 총 2시간가량 방영되고 있으나 편성비율이 높아지면 더 빨리,더 많은 시간 시청할 수 있는 것.
지금도 '미드족'(미국드라마 마니아)이라 불릴 정도로 미국 드라마에 열광하는 층이 늘어나고 있는 터에 이를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면 케이블 방송은 물론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방송프로그램이 거의 실시간으로 많이 방송되면 미국의 현지 문화도 거의 시차 없이 다양하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세계적 스포츠채널인 ESPN도 지금은 MBC와 합작법인 형태로 국내에 들어와 있으나 앞으로는 직접 영업을 할 수 있어 메이저리그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벌어지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은 ESPN을 포함한 미국 채널을 통해 보게 될 수도 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