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물가 상승률 3년만에 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반적인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민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물가와 집세가 급등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 상승했다.
지난 2월과 비교해선 0.6%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비로 지난해 12월 2.1%였다가 1월에는 1.7%로 내려앉으면서 6년8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으나 2월과 3월 다시 2% 대로 상승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의 납입금 인상 등으로 공공서비스가 지난해 3월에 비해 2.6%,개인서비스가 3.3% 각각 올랐다.
납입금 인상률은 유치원 9.3%,사립대학교 7.5%,국공립대학교 9.0%,보육시설이용료 9.0% 등이었다.
이에 따라 교육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2% 오르면서 2004년 1월 6.3%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집세는 전세가 올랐지만 월세는 보합을 유지해 지난해 3월에 비해 1.7% 상승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 상승했다.
지난 2월과 비교해선 0.6%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비로 지난해 12월 2.1%였다가 1월에는 1.7%로 내려앉으면서 6년8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으나 2월과 3월 다시 2% 대로 상승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의 납입금 인상 등으로 공공서비스가 지난해 3월에 비해 2.6%,개인서비스가 3.3% 각각 올랐다.
납입금 인상률은 유치원 9.3%,사립대학교 7.5%,국공립대학교 9.0%,보육시설이용료 9.0% 등이었다.
이에 따라 교육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2% 오르면서 2004년 1월 6.3%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집세는 전세가 올랐지만 월세는 보합을 유지해 지난해 3월에 비해 1.7% 상승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