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2일 새벽1시까지 협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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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상 시한이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1시로 연장됐습니다.
한국과 미국 양측은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쇠고기 등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현상 시한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종훈 FTA 협상대표는 "양측이 추가적 논의가 유익하고 필요하다는 공통 인식에 따라 긴밀하게 협의해 그 결과 당초 예정했던 시한, 즉 우리시간 오늘 새벽 1시에서 48시간을 연장해 2일 새벽1시까지 추가적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 밤 양측의 고위급 회담에서 협상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잔여 쟁점에 대한 양측간 입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평가가 있었다"며 "잔여쟁점까지 타결이 무난히 될 경우 그 이후 일정은 한국시간 월요일 6시 시한으로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