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는 오늘(30일) 제15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훈 금호아시아나그룹 건설부문 부회장을 제6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신훈 회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아시아나항공 그룹IT시스템 총괄 부사장과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 전문 건설경영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중동 순방 동행으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신훈 회장은 영상편지를 통해 "한국주택협회가 앞장서서 새로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과 10년을 내다보는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주택협회 비상근 부회장으로는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과 곽정환 대동주택 회장,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이, 감사로는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과 이홍중 화성산업 사장이 각각 새로 선출됐습니다. 앞서 한국주택협회 이사회는 최근 협회 신임 회장단 구성과 관련해 전문 CEO 2명과 오너 경영인 2명을 각각 구성하기로 결정한뒤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이를 구체화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