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전 발전자회사, 일제히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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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발전 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으로 김종신 전 서부발전 사장을 선출했습니다. 한전의 나머지 4개 발전 자회사들도 일제히 사장을 선출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종신 전 서부발전 사장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습니다.
김종신 사장은 지난 72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계속 발전 사업에 몸담아왔으며 2004년부터는 서부발전 사장으로 재직해왔습니다. 현재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장, 한국압력기기공학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부발전과 남동발전 등 중부발전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한전의 발전 자회사들도 30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고 새 사장을 선출했습니다.
3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였던 서부발전은 손동희 사업본부장이 새 사장으로 선출됐고 남부발전은 김상갑 현 사장이 유임됐습니다. 동서발전은 한국전력의 정태호 부사장이 임기 3년의 새 CEO가 됐으며 남동발전은 대한통운 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곽영욱 씨가 새 사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전력 사장으로 이원걸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선출된 데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5개의 발전 자회사들도 30일 모두 CEO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발전 자회사의 새 사장들은 대부분 발전 전문가로 이뤄졌다는 평가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