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해 강원과 동해간, 남서해와 광주간 등 11개 비행구간에 설치된 단축비행로를 이용해 13억원의 유류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 항공교통센터에 따르면, 단축 비행로는 지난 2005년 국방부와 상호 협정을 체결한 후 군용기 이용이 적은 시간대에 민간 항공기가 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단축 비행로를 이용한 민간 항공기의 운항횟수는 총 1만3천208회로 비행거리로 계산시 30만㎞가 단축됐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