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드테크놀로지의 음악사이트 뮤즈가 새롭게 개편한 UCC 관련 콘텐츠들이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향후 콘텐츠 보강 등을 통해 여타 사이트와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한 디지털음악 기업이 개최한 콘테스트에 출품된 UCC 동영상입니다. 사용자 스스로가 곡을 선곡하고 제작한 음악과 춤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가득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블루코드테크놀로지의 음악사이트인 뮤즈가 개편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음악상자'와 'UCC 음악다방'에서는 자신만의 공개앨범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최신 UCC 정보와 트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어 마니아 층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박우제 블루코드테크 본부장 "사용자들이 음악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음악 공개앨범리던가 사용자들이 직접 선곡을 하고 좋아 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이 다양해짐으로서 방문자가 늘고 콘텐츠에 대한 평가라던가 MP3 다운로드 스트리밍 양이 다양해지게 됐다" 이처럼 듣기만 하던 음악사이트에서 직접 참여하는 사이트로 전환이 되면서 방문자수가 큰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사이트 내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등 디지털 음악기업에게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공개앨범과 음악 상자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30% 정도의 트래픽 증가로 이어지는 등 수치상으로도 UCC 효과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인터넷 조사 기관의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중순에 하루 평균 방문자 수 32만명을 기록하며 3월초에 비해 7만명 가량 늘어난 데다 순위 역시 4계단이나 점프하며 2위로 도약했습니다. 블루코드테크놀로지는 저작권과 관련한 규제들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참여형 프로그램의 확대와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박우제 블루코드테크 본부장 "장기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유저가 만들 수 있는 컨텐츠가 더 풍부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콘텐츠가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가격을 인하하거나 불법적으로 다운받는 음악이 아닌 콘텐츠로 인한 음악 사업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다. 음원판매량이나 스트리밍 이용자수가 지금보다 4~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음란물 동영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포털 사이트들과는 달리 UCC가 디지털 음악기업들에게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코드테크놀로지는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