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초고속 광랜 시장, 사활걸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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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초고속인터넷. 특히 광랜 시장을 두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초고속인터넷시장 가입자경쟁이 IPTV서비스를 앞두고 광가입자 뺏어오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로만 놓고본다면 KT가 단연 1위.
올해 2월기준으로 KT는 660만명, 하나로텔레콤은 370만명, LG파워콤은 130만명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시장점유율에서는 KT가 압도적인 1위지만 100Mbps급 광가입자시장만 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하나로가 100만명,KT가 80만명, 파워콤은 59만명의 광가입자를 확보하며 하나로텔레콤이 KT를 현재까지 앞서고 있습니다.
IPTV사업을 앞두고 광케이블 인프라가 강화되면서 사용자들은 가격차가 별로없는 광랜상품으로 옮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별 가입자현황
10M급 100M급
파워콤 69만(54%) 59만(46%)
하나로 264만(73%) 100만(27%)
KT 550만(88%) 80만(12%)
광랜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향후 연계서비스를 염두하면 광랜가입자 확보는 서비스업체들의 사활이 걸려있습니다.
LG파워콤은 올해 전체가입자의 50%이상을 광가입자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나로텔레콤도 광랜 가입자를 확대해 방송·통신융합 서비스에서 선두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올해 목표를 세웠습니다.
10년째 지지부진했던 IPTV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광랜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체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