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주총, 대주주 자격시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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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오늘 오전 본점 강당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로버트 팰런 이사회 의장은 "10년만에 배당을 결정해서 기쁘다."면서 "대주주의 경영권 매각이 있겠지만 강자의 위치에서 은행 경영에 매진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웨커 행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환은행의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제개혁연대와 참여연대가 주총에 참석해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은행측을 압박했지만, 은행측은 법적근거를 이유로 이를 거부해 향후 치열한 법적공방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주총은 오전 10시에 시작했지만 일부 소액주주의 반발과 의사진행발언으로 시간이 지연되면서 1시40분 현재 의안결의가 진행중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