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6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란의 영국군 억류와 관련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고조된데다 미국의 여름철 휘발유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유가 상승을 촉발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15달러(1.83%) 오른 64.08달러로 거래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18달러(1.83%) 오른 65.7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