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최근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조원으로 확대하며 자기자본투자(PI)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습니다. 중국 부동산과 기업 등이 투자 고려 대상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다 공격적인 자기자본투자에 나섭니다. 그간 다른 대형 증권사들에 비해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모습에서 올해는 3천억이 넘는 증자를 진행하며 자본금을 1조원으로 늘려 최근 보다 적극성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 상무) 3월에 성공적으로 증자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소 1천억 정도 자기자본 투자를 집행할 것이다. 특히 레버리지 즉 융자나 신용 등을 활용해 부동산 투자 등에서 투자효과를 최대화 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 상무) 어느 정도 리스크가 통제되는 범위 내에서는 4~5배 정도의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다시 말해 최대 5천억까지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투자 대상은 중국 부동산과 투자유망 기업들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설립초기 자본투자 등으로 인연을 맺었던 대만의 중화공업개발은행(CDIB)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직접투자 대상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주식형펀드 판매액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5조6천억원을 넘었습니다. 이 수치는 주식형펀드 판매액에서 2,3위를 달리고 있는 증권사들의 판매규모를 합한 것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처럼 국내 증권사 자산관리 부문에서 거의 독주를 펼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자기자본투자(PI)에도 적극적성을 뛰고 있어 그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